"판사님과 조정위원들에게 어필을 하시고 하는 모습에 저는 굉장히 든든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 글은 사건이 끝난 후에 의뢰인과 김이지 변호사의 인터뷰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의뢰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이름은 전부 공개하지 않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이지 변호사: 네, 이건 익명으로 처리가 될거고요. 간단하게 선생님이 느끼신 부분들을 솔직하게 감상 말씀 해주시면 됩니다. 선생님 하시는 일은 어떤일이신가요?
의뢰인: 저는 연구원이요
김이지 변호사: 연구원으로 직업을 선택하시고 지금까지 생활하시면서 아마 힘든일도 많으셨을거 같고, 또 이번 큰일도 있으셨으니까 여기까지 오시게 되면서 선생님이 살아오신 이런 부분들도 또 생각을 많이 해보시게 된 그런 계기가 되셨을 거 같은데, 그런 부분은 어떠셨나요?
의뢰인: 결혼생활 10년 동안을 사실 이제 정리하는 시간이니까 일단 저희 가정에 제가 잘했던 부분들은 생각이 안나고 사실 잘 못했던 부분들만 생각이 나더라구요.
좀 반성도 많이하는 계기가 됐고, 많이 후회하는 것들도 생각이 들고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과 와이프에 대한 물론 지금 미운감정도 있는데 미안한 감정도 같이 들어서 사실 되게 복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김이지 변호사: 우리 사무소에 오셔서 의뢰를 하시기 전까지 힘든 상황이 있으셨을거 같은데 그 때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들고 어려우셨나요?
의뢰인: 와이프가 이혼을 하자라고 말로만 했을때는 사실 와닿는게 없어서 저도 그냥 막연히 법률 상담을 받아보긴 해야겠다, 이런 상황이 저한테 어떤 상황인건지 법적으로 봤을 때 제가 위자료를 줘야되는 상황인지,
받아야되는 상황인지 사실 그런것도 블로그나 이런것들에서는 말이 다 다르니까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다가 와이프가 먼저 조정신청을 했다라고 해서 통해통해서 뵙게됐는데 뵙고 상황 정리를 딱딱해주시니까 모든 게 블록이 맞춰지는 느낌이 들어가지고 뭔가 막혀있던게 뚫린듯한 느낌이였습니다.
김이지 변호사: 사건을 같이 진행하시면서 어떤 점이 가장 도움이 되셨다, 내지는 안심이 되었다, 의뢰하기 전보다 어떤점이 더 좋아지게 되었다 이런점이 있으시다면요?
의뢰인: 일단 법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다 보니까 법적인 절차라던가 아니면 추후에 진행될 과정들 제가 준비해야될 서류들 이런것들을 간략하게 정리를 해주셔서 메일로도 정리해서 보내주고 하셔가지고 사실 뭔가 만약에 도움이 없이 저혼자 진행을 했다면 좀 멀리 돌아갔을 거 같은데, 좀 빨리 쉽게 처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김이지 변호사: 이번에 이제 큰 일을 해결을 하시면서 저희 사무소에서 도움을 받으시고 서비스를 받으셨는데, 여기서 어떤것들을 느끼셨나요?
의뢰인: 일단 혼자서 되게 바쁘실텐데 저는 이제 사실 그 조정날 그날 조금 많이 변호사님께 많이 든든함을 많이 느꼈던게 상대방 변호사님은 사실 거의 입을 한번도 벙긋도 안하시더라고요.
저희 변호사님은 계속 저한테 찝찝한 부분이나 계속 체크를 해주시고 뭔가 하나라도 더 도움을 주시려고 계속 이제 판사님과 조정위원들에게 어필을 하시고 하는 모습에 저는 굉장히 든든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김이지 변호사: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하네요.앞으로 이제 또 살아가시는데 이번과 같은 일을 해결하시면서 느끼신 그런 점들이 또 앞으로 살아가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힘이 좀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의뢰인: 네, 감사합니다.
김이지 변호사: 아버님께서도 혹시 해주실 말씀이 있으시면..?
의뢰인: 제가 젤 처음에 서두에 저희 아내하고 아들한테 한 얘기는 요즘은 여자분들이 더 꼼꼼하고 처리를 잘하니까 처음에는 변호사님 혼자 하신다니까 뭔가 불안하기도 했는데 분명히 지인을 통해서 추천을 받았으니까 잘하시는 분이고,
또 그다음에 아까도 얘기했듯이 여자분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더 잘 챙길 것이다 했던 것이 역시 적중을 했던 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김이지 변호사: 네 감사합니다.